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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카이엔 터보GT 프로토타입 시승] 람보르기니 우루스 덤벼?!

포르쉐 카이엔 터보GT 프로토타입
포르쉐 카이엔 터보GT 프로토타입

현재 출시된 '포르쉐 카이엔'의 최상위 모델은 2017년에 등장한 '터보 S'인데요.

4.8L V8에서 최고 출력 550마력, 최대 토크 770Nm를 발생하며, 0-100km/h는 3.9초, 최고 속도는 286km/h를 뽐내고 있습니다. 

아우디 RS Q8’(좌) 람보르기니 우루스(우)아우디 RS Q8’(좌) 람보르기니 우루스(우)
아우디 RS Q8’(좌) 람보르기니 우루스(우)

그런데 같은 등급의 그룹에서 '아우디 RS Q8'(600 마력, 800Nm 3.8 초, 305km / h) 및 '람보르기니 우루스'(650 마력, 850Nm 3.6 초, 305km h)의 등장으로 그룹 내의 계층 구조에서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 세 모델 비교
기준 포르쉐 카이엔 터보S 아우디 RS Q8 람보르기니 우루스
파워트레인 V8 트윈터보 V8 트윈터보 V8 트윈터보
최고출력 550마력 600 마력 650 마력
최대 토크 770Nm 800Nm 850Nm
0-100km/h 3.9 3.8 3.6
최고속도 286km/h 305km/h 305km/h
가격 18,260만원 17,237만원 25,990만원

카이엔 터보 GT 공개 최고 640마력!

위와 같은 이유로 개발된 것이 이번에 공개된 카이엔 터보 GT 프로토타입 입니다.

 

4L V8 트윈 터보에 크랭크 강화, 과급 압 상승, 센터머플러을 생략한 티타늄 배기 시스템 등을 채용하였는데요. 그결과 최고 출력 640마력, 최대 토크는850Nm을 발생하며, 0-100km/h는 3.3 ~ 3.4 초, 최고 속도는 300km/h를 이끌어 낼수 있게 되었습니다.

  • 최고출력 : 640마력
  • 최대토크 : 850Nm
  • 0-100km/h : 3.3 ~ 3.4 초
  • 최고속도 : 300km/h

이에 따라 적어도 아우디 RS Q8보다는 위, 람보르기니 우루스와 근소한 차이의 포지션을 얻게 되었습니다. 

터보 GT는 쿠페 형태만 출시

터보 GT는 쿠페 형태만 출시된다
터보 GT는 쿠페 형태만 출시된다

독일의 호켄하임 서킷에 나타난 콘셉트카는 쿠페 버전만 볼수 있었는데요. 포르쉐 측은 이 하이엔드 모델에는 표준 SUV가 제공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외관은 ‘터보S’와 큰 변화는 없을 것 같은데요. 약간 파나메라 느낌의 그릴과 후방 중앙에 배치 된 거대한 타원형의 트윈 배기 파이프와 디퓨저가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내부 인테리어는 아직 미공개입니다.

 

주행에 최적화된 세팅 적용

GTS를 기반으로 한 섀시에는 큰 변경은 없었는데요, 차고 조절이 가능한 3챔버 에어 서스펜션의 용량을 줄였으며, 차체 높이를 7mm 떨어 뜨리고 15% 하드 세팅한 정도입니다.

카본 브레이크는 ’포르쉐 세라믹 컴포지트 브레이크(PCCB)‘가 표준 장착 되었습니다.

 

타이어는 21인치에서 22인치로 커졌으며 전면 285, 후면 315으로 서로 다른 크기가 채용 되었습니다. 이런 타이어 사이즈 채용으로 2%의 그립력을 제공 하여 언더 스티어가 해소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PDCC)‘이 작동합니다.

가속은  ’포르쉐 911 터보S’를 연상

카이엔 터보 S 와는 다르게 V8 강력한 토크가 ’911 터보 S’를 연상시킬 만큼 회전을 빠르게 상승 시킵니다.

 

섀시는 튼튼하게 롤을 억제하며 하프 스로틀에서도 엄청난 가속력을 보여줍니다. 코너에서는 ’포르쉐 세라믹 컴포지트 브레이크(PCCB)‘가 2.2 톤의 거구를 강력하게 중력가속하여 민첩하게 코너를 해쳐 나갑니다.

 

하지만 이런 주행에도 편안한 시트 덕분에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곧 정식 발표되는 ’카이엔 터보 GT‘는 내연기관 자동차 세기말의 끝판왕으로 불릴만 한데요. 고출력 내연 기관 마지막을 장식할 이 차의 매력은 정식출시를 기다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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