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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싼타크루즈]국산 픽업트럭이 미국에서 인기폭발?!(디자인/성능/가격/출시일)
‘픽업트럭’을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트럭이면 트럭이지 픽업트럭은 뭐지? 하시는 분도 계실텐데요. 그만큼 국내에서는 조금 생소한 차입니다.
픽업트럭은 포터와 같은 트럭이 아니라 주로 SUV에 화물차의 기능을 접목시킨 차종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미국과 호주, 동남아시아 등 비포장도로가 많은 곳에서는 수요가 많은 차종입니다.
미국의 자동차 포드, 닷지, 쉐보레가 픽업트럭계의 빅3로 불리며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는데요. 이 빅3에 도전장을 던진 국내차가 있습니다. 바로 현대의 '싼타크루즈'인데요.
과연 어떤 차이길래 국산차가 미국의 빅3에 도전장을 내밀었는지 아래에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라 투싼 아니야?
픽업트럭의 대명사 '포드 F-150 랩터'의 경우는 길이만 6미터가 넘는 초대형 차입니다. 하지만 싼타크루즈의 크기는 길이 4,970mm, 넓이 1,905mm, 높이 1,694mm로 다른 픽업 차량들에 비하면 정말로 작은 픽업인데요.
포드 F-150 전기차인 라이트닝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그래도 경쟁력은 있습니다. 현대는 사회 초년생이나 미국 기준에서 운전면허를 딴 고등학생을 타깃으로한 차이며 수요는 많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모습만 본다면 투싼아니야? 라고 말이 나오는데요. 그럴 수밖에 없는게 투싼의 플랫폼을 그대로 가져와 썼습니다. 하지만 투싼보다 340mm 길고 40mm 넓고, 29mm 높아 픽업트럭만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싼타크루즈는 픽업트럭 답게 그 진가는 측면과 후면에서 나오는데요. 투싼의 앞모습에 뒤에는 짐을 실을수 있는 적재함이 전체 길이의 1/3 정도 차지하고 있는 측면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다소 둔해보이는 다른 픽업트럭에 비해 스포티한 측면과 후면으로 ‘스포츠 어드밴처 차량’으로 불리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792kg까지 탑재가능
이제 픽업트럭의 꽃인 적재함을 주목 해 보겠습니다. 작아 보이는데 얼마나 실릴까? 하시겠지만 1748파운드(792kg)까지 적재 가능해 트럭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첨단 장비인 가벼운 터치로 열리고 닫히는 스크롤 커버를 장착 해 짐을 보호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적재함 때문에 2열의 공간은 좁아졌는데요. 싼타크루즈는 좁더라도 2열 좌석의 활용성에 큰 의미를 두었습니다. 자녀들의 탑승은 물론 좌석의 아래쪽에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어서 다방면으로 활용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내부에는 첨단장비도 빠짐없이 장착 되었습니다. 상위 트림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듀얼 존 자동실내온도조절장치, 파워 운전석, 스톱앤고 기능을 갖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10.25인치 중앙 터치스크린, 서라운드 카메라프리미엄 오디오, 파워 선루프등 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힘도 강력하다고!
미국 현지에서 싼타크루즈는 싼타크루즈 트림은 총 4종인데요. 사전 계약 사이트에는 기본형인 SE와 SEL, SEL프리미엄, 최고급형 리미티드 버전으로 소개 됐습니다.
엔진은 두 종류가 탑재 되는데요. 2.5리터 GDI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가 190마력을 내는 엔진과 2.5리터 T-GDI 엔진과 습식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8DCT)가 275마력을 내는 엔진입니다.
모든 모델에 상시 4륜 구동기능인 'HTRAC'을 선택해 어떠한 노면에서도 훌륭한 주행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또한 터보엔진의 경우 2.3톤 까지 끌수 있는 견인 능력도 빼놓을수 없습니다.
하지만 소형 픽업트럭이라 좋은 연비를 기대 했었는데 발표된 수치는 조금 실망스럽습니다. 2.5리터 GDI 엔진의 경우 복합연비 9.77km/ℓ, 2.5리터 T-GDI 9.35km/ℓ를 나타내었습니다. 현대 측은 경쟁 차종인 일본의 ‘혼다 릿지’보다는 연비를 소폭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시 및 가격정보
싼타크루즈는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는데요. 가격은 합리적으로 책정되어 2만3990달러(약 2,794만원)부터 3만9720달러(약 4,627만원)으로 공개 되었습니다.
정교한 디자인, 강력하고 효율적 파워트레인, 여유로운 적재공간, 안정적 4륜구동 플랫폼으로 미국 시장에서 벌써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데요. 인기가 계속 된다면 국내 도입도 희망을 걸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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