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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오프로드도 가능한 포르쉐 전기차 등장!(디자인/성능/가격)
미래로 온듯한 매끈한 우주선 같은차 바로 포르쉐의 전기차 ‘타이칸’이 처음 출시됐을 때 나온 평입니다. 외관은 4도어 세단인 파나메라와 닮았지만 성능은 상상을 초월 하는데요.
최상급의 ‘타이칸 터보S’의 경우 최대 761마력(560kW)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 속도까지 2.8초만에 도달하는 괴물 같은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존재하는데요. 180cm가 넘는 성인이 앉기에는 낮은 뒷좌석과 국내 인증기준 1회 충전으로 최대 289km 밖에 주행하지 못한는 짧은 주행거리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부자들의 장난감”이라는 평까지 받은 차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단점을 극복할 차량이 드디어 등장합니다!
하반기 국내 시장 출시가 예정된 포르쉐의 두 번째 순수전기차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입니다. 어떤 차인지 아래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단과 SUV와의 사이 CUV?
포르쉐 최초의 CUV 차량인데요. CUV란 세단과 SUV의 중간 형태로 둘의 장점을 모은 차량입니다. 차량 사이즈는 길이 4,974mm 넓이1967mm, 높이1,409mm로 기존 타이칸과 비교해서 길이와 넓이는 비슷하지만 높이는 더욱 높아졌습니다. 아래 사진으로 비교해보시면 확인 가능합니다.
외관 디자인은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 콘셉트카와 비슷한데요. 전면은 기존의 타이칸과 같지만 후면은 더 높고 갈수록 가파르게 떨어지는 스포티한 측면라인이 SUV의 영향을 받았을을 보여주며, 휠 아치 트림으로 크로스 투리스모만의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16.8인치 곡선 디스플레이가 눈길을 끄는데요. 높아진 차체 덕분에 뒷좌석의 넓은 헤드룸과 최대 1,212L의 적재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단점을 극복 하였습니다.
같은 성능에 주행거리는 길어졌다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타이칸 4 크로스 투리스모’,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타이칸 터보 크로스 투리스모’, ‘타이칸 터보S 크로스 투리스모’ 총 4종 출시 예정인데요. 강력한 힘은 유지하면서 주행거리를 더욱 늘렸습니다.
‘타이칸 터보S 크로스 투리스모’ 의 경우 기존과 같은 최대 761마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2.9초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행가능거리 388~419km로 타이칸 보다 100km가량 증가 하였습니다.
모델별 성능은 아래에서 비교해 보세요. (오버부스트 출력 기준)
타이칸 4 크로스 투리스모
- 최대 출력 : 476마력
- 0-100km/h 가속 : 5.1초
- 최고속도 : 220km/h
- WLTP기준 주행가능거리 : 456km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 최대 출력 : 571마력
- 0-100km/h 가속 : 4.1초
- 최고속도 : 240km/h
- WLTP기준 주행가능거리 : 388~452km
타이칸 터보 크로스 투리스모
- 최대 출력 : 680마력
- 0-100km/h 가속 : 3.3초
- 최고속도 : 250km/h
- WLTP기준 주행가능거리 : 395~452km
타이칸 터보S 크로스 투리스모
- 최대 출력 : 761마력
- 0-100km/h 가속 : 2.9초
- 최고속도 : 250km/h
- WLTP기준 주행가능거리 : 388~419km
포르쉐 기존 타이칸도 궁금하실텐데요 공식홈페이지에서 가격과 성능을 확인하세요.
오프로드 주행까지 가능한 타이칸
4종의 크로스 투리스모 모델은 모두 사륜구동 및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했는데요. 오프로드 디자인 패키지를 선택 했을때는 지상고를 최대 30mm까지 높여 오프로드 지형도 주행 가능해 졌습니다.
주행 모드는 균형 잡힌 ‘일반 모드’, ‘스포츠 모드’, 항속 거리를 최대한 조절해주는 ‘레인지 모드’를 선택 가능하며, ‘그래블 모드’를 통해 자갈 또는 진흙지형에도 적합한 주행을 만들어 내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가격은 1억3천만원 시작?
국내에 하반기 출시가 예정되어 있지만 아직 가격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출시가가 나왔는데요 그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 타이칸 4 크로스 투리스모 : 1,309만엔 (약 1억 3,887만원)
-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 1,502만엔 (약 1억 5,935만원)
- 타이칸 터보 크로스 투리스모 : 2,024만엔 (약 2억 1,473만원)
- 타이칸 터보S 크로스 투리스모 : 187,600달러 (약 2억 1,900만원)
기존과 비교하자면 모델별로 1,000만원 정도씩 비싸졌는데요. 최상위 등급인 터보S는 국내출시 예정은 없습니다.
그래서 구매 할만한가?
오늘은 포르쉐의 두 번째 전기차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에 대해서 알아 보았는데요. 기존에 비해 일상생활에 조금 더 가까워진 전기차 임은 확실합니다.
고급 브랜드 포르쉐 답게 가격은 무시하지 못하지만 더욱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 타이칸은 구매를 고려해도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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